두번째 글에서는 조닝Zoning 계획과 스토리, 마스터플랜 계획을 조감도와 함께 자세하게 소개하겠다.
서론에 언급했듯이 파크는 용감한 쿠키가 세운 현재의 킹덤과 전설의 4개 왕국, 그리고 어둠마녀의 마왕성까지 총 6개의 구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어둠마녀 쿠키와 연관된 4명의 영웅 쿠키들이 다스린 왕국들은 각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서로 다른 분위기를 보여준다. 또한 영웅 쿠키가 아닌 용감한 쿠키와 그 친구들이 세운 중앙 구역의 왕국 역시 그 자체만의 분위기가 드러난다.
이러한 왕국들만의 독특한 풍경을 다양한 건축물로 표현하였으며, 실제 쿠키들이 사는 왕국에 온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여러 메뉴와 기념품을 구현했다. 각 왕국만의 분위기를 나타내기 위해 왕국의 역사적 사건들과 어울리는 어트랙션들을 건축물과 적절히 어우러지게 구상했다. 시설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무드보드는 4번째 글에서 서술한다.
어둠마녀 쿠키의 역사는 용감한 쿠키 이전의 먼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 긴 이야기이다. 이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가장 인연이 깊은 퓨어바닐라 왕국과 마왕성에 관련 앵커 어트랙션을 계획했다.
프리쇼 - 메인쇼 - 포스트쇼의 전형적인 구조를 따르는 이 어트랙션들은 어둠마녀 쿠키의 과거와 현재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장치이다. 앵커 어트랙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 글에서 나누어 설명할 예정이다.
각 구역의 마스터플랜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스토리라인 설명 후 진행이 된다.
쿠키런:킹덤 월드에 새로운 모험을 찾으러 온 쿠키가 등장을 했다. 이 곳에는 고대 왕국 4곳과 용감한 쿠키라는 쿠키가 만든 새로운 왕국, 총 5개의 왕국이 있다고 한다. 어둠마녀 쿠키가 아직 활동을 하고 있는 와중에 능력이 약한 용감한 쿠키가 그에게 대항한다는 소문이 퍼져 그 역사적 순간에 함께 하고 싶어 이 곳으로 오게 되었다.
쿠키런:킹덤 월드의 입구①는 성곽으로 둘러 싸여 있는데 쿠키답게 쿠키와 과자로 꾸며져 있다. 입구 중앙의 고대쿠키 조각상을 기준으로 좌우, 정면에 성문이 있다. 좌측을 보니 커다란 배를 탈 수 있는 해상 무역센터가 보인다. 이 곳에서는 배를 타고 소다 오션을 항해해 쿠키런:킹덤 월드를 둘러 볼 수 있다고 한다. 오른쪽에는 이 공간에 들어갈 수 있는 손님인지 확인하는 경비소(매표소)가 있다.
성곽 입구를 지나 들어가면 지하로 이어지는 길②이 보인다. 양 옆에 길이 없는 것으로 보아 이 길로만 왕국을 찾아갈 수 있는 듯 하다. 어두울 거라 생각했던 것과 달리 터널 내부는 밝았다. 양 옆으로는 빛을 받은 스테인드 글라스가 보인다. 자세히 보니, 전설로만 듣던 고대 왕국의 이야기가 그림으로 그려져 있었다. 하나하나 구경하며 앞으로 나아가다 보니 그 끝에 햇빛이 보인다.
나오자마자 조용했던 왕국 외부와 달리 활기찬 거리와 그 끝의 쿠키성③이 보인다. 길을 따라 왁자지껄하고 생동감 가득한 가게들이 늘어서 있다. 이 곳의 특산품들을 확인하고 간식을 먹으며 걷다 보니 성 앞의 분수대까지 오게 되었다.
분수대를 기준으로 왕국으로 향하는 길은 방사형으로 갈라져 있다. 각 왕국의 이정표를 읽으니, 이 곳의 고대 왕국은 “퓨어바닐라 왕국”④ “다크카카오 왕국”⑤ “홀리베리 왕국”⑥ “골드치즈 왕국”⑦ 4개가 있다고 한다. 입구에서 보여지는 분위기만으로도 4개의 왕국은 각각 그 독특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각 왕국을 한 번씩 둘러보니, 이 곳의 통치자인 영웅 쿠키들은 모두 어둠마녀 쿠키와 과거부터 관계가 깊은 듯 하다. 게다가 어둠마녀 쿠키와의 검은 가루 전쟁의 후유증이 남은 곳도 보인다.
4개의 왕국을 차례대로 방문했지만 4개의 소울잼만 모았을 뿐, 어둠마녀 쿠키의 행방에 대한 단서는 찾지 못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왕국을 벗어나려고 하니 쿠키성 오른쪽에 이질감이 느껴지는 숲길이 보였다. 가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이런 기회를 또 놓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홀린 듯이 그 곳에 들어가니 짙은 케이크 냄새가 진동하며 성 하나만 있는 어두운 공간이 나왔다. 이정표 그 무엇 하나 없었지만 성 하나만으로도 이 곳이 어둠마녀 쿠키의 공간⑧이라는 게 느껴진다.
과연 이 성 안에 어둠마녀 쿠키가 있을까. 4개의 소울잼에는 어떤 힘이 깃들어 있는걸까. 용감한 쿠키 일행을 만나 이들을 무찌르고 왕국 전체에 다시 평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
팀원별로 각자 1개의 구역을 맡아 구역별 마스터플랜을 디자인했다.
아래에 각 구역별 콘셉트와 동선, 시설물, 설정한 어트랙션을 정리했다. 입구에서 중앙 구역으로, 좌측의 퓨어바닐라왕국 구역부터 시계방향으로 설명한다.
파크 바깥에서 안으로, 그리고 파크에서 밖으로 나가는 전이 공간이다.
쿠키런:킹덤 세계관의 시작을 나타내기 위해 빛의 대비를 활용했다. 성문을 통과하면 나오는 터널의 입구는 어두운 반면, 고대 왕국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터널 내부는 밝게 꾸며져 있으며, 위아래로 막힌 터널을 빠져나와 파크 내부에 처음 진입했을 때는 햇빛과 함께 활기찬 왕국을 볼 수 있게 구성했다.
입구는 포토존이 될 수 있는 고대 쿠키상을 배치하고 그 뒤로 게임 내 성 주변의 성곽을 그대로 구현해 게임 이용자들의 친근감을 높였다. 왕국과의 교류를 상징하는 게임 내 시설물에는 크게 기차와 배가 있는데 그 중 해상 무역 센터 선착장을 왼편에 설치했다.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거대한 배인 '트로피칼 소다호'를 보며 방문객들은 기대에 차오르게 된다. 트로피칼 소다호는 전체 왕국을 둘러싼 소다오션을 따라 항해하는 배로, 이 배를 타고 파크 전체를 모두 둘러 볼 수 있게 하였다.
입구로 들어가면 터널로 들어가게 된다. 터널에는 다른 시설물 없이 양 옆으로 스테인드 글라스를 배치한다. 고대부터 이어진 영웅 쿠키들과 어둠마녀 쿠키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그림으로 설명한 공간이다.
용감한 쿠키가 세운 왕국이자 게임 내에서 가장 자유도가 높으며 스토리 상으로도 가장 먼저 나오는 왕국이기에 파크의 중심으로 선정하였다.
처음 만나는 공간인 만큼 가장 기초적인 시설물 위주로 구성을 했다. 나무, 돌 등 가장 자연적인 재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기에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가 드러난다.
돌의 회색, 나무의 갈색, 나무와 잔디의 초록색 등 자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색상을 기본 색상으로 설정하였고, 처음 왕국을 만들 때 용감한 쿠키가 도움을 받는 노움의 대표 색상인 분홍색과 붉은색을 포인트 색상으로 설정하였다.
전반적으로 채도가 높은 색상이며, 용감한 쿠키의 성격 역시 활발하고 친화력이 좋기에 공간 전체에서 친근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동선과 시설물은 게임의 특성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노력하였다.
입구의 터널을 지나고 나면 길게 쭉 뻗은 길과 그 길 끝 랜드마크 쿠키 성을 볼 수 있다.
직선 길을 사용한 이유는,
첫 번째, 곡선과 대각선 없이 가로 세로로 이어지는 선만 이용해 꾸밀 수 있는 게임의 특성을 이용한 것,
두 번째는 길 끝 랜드마크에 시선이 집중될 수 있게 한 것이다.
길을 따라 각종 식음 시설과 MD샵을 볼 수 있다. 게임 내 시설물 종류는 굉장히 다양한데, 중앙 구역은 누구에게나 익숙해야 하기 때문에 튜토리얼 따라 가장 처음 짓게 되는, 게임에 한 번이라도 접속한 사람들은 알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시설물들로 구성을 했다.
평화, 치유, 조화, 화합의 축제, 순례자들의 안식처
어둠마녀 쿠키와 가장 가까우면서, 4개의 왕국 중 유일하게 몰락하여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뻔한 왕국이다. 용감한 쿠키 일행과의 만남으로 각성한 퓨어 바닐라 쿠키가 왕국 재건을 시작하였기에 이를 구역의 시간적 배경으로 삼았다.
바닐라가 모티브인 왕국인만큼 바닐라와 베이지색을 기본으로, 블랙레이븐맛 쿠키와의 인연을 주제로 한 검붉은색, 딸기크레페맛 쿠키의 분홍색, 마지막으로 마법 강국이었던 과거를 나타낸 푸른색을 포인트 색상으로 잡았다.
파크의 입구를 지나 중앙 구역 기준으로 남서쪽에 위치한 구역이다. 입구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치료소(식당) 건물이 보인다. 치료소를 중심으로 앞부분은 재건이 이루어진 구역, 뒤는 복구 중인 구역으로 나뉜다.
입구의 왼편에는 워크쓰루 어트랙션인 딸기크레페맛 쿠키와 에스프레소맛 쿠키의 연구소가 보인다. 오른편에는 기도실을 개조한 카페를 볼 수 있다.
치료소 뒷편에는 퓨어바닐라성과 재건 중인 주민들의 마을이 보인다. 게임 상에서 왕국 재건에 폐허가 된 마을 주민들과 블랙레이븐맛 쿠키가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마을 입구에는 까마귀 여관과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가판대를 볼 수 있다. 까마귀 여관의 입구로 들어가면 재건 중인 마을을 구경할 수 있는 패밀리 롤러코스터를 만날 수 있다.
그 옆에는 복구 중인 퓨어바닐라 성(다크라이드)이 보인다. 퓨어바닐라쿠키가 왕의 자리를 내려놓고 모두를 위한 왕국으로 탈바꿈했기 때문에 모든 구역 중에 가장 마지막으로 재건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설정을 추가하였다. 이 성이 퓨어바닐라 왕국의 앵커 어트랙션이다.
절제, 금욕, 인내, 강인한 정신, 명예로운 전사
크리스피 대륙 동쪽 자이언트 아이싱 산맥에 위치한 방어형 군사국가.
다크카카오 왕국 국민들은 크리스피 대륙을 보호해야한다는 강인한 전사 정신을 가지고 있으며 이런 모습이 카카오의 씁쓸한 맛과 어울린다. 다크카카오 성 뒤편에 위치한 자이언트 초코벽은 비스트이스트 대륙의 위험한 괴물들이 올라오는 감초바다를 막는 최전방어선이다. 주민들은 약학,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약재상, 다크카카오 왕국을 보호하는 검사, 야생동물을 길들이는 조련사 등이 있다.
이곳의 건축 양식은 한옥을 비롯한 조선 건축물 기반의 초콜릿판 건물이다. 다크카카오 왕국엔 서로 마주보거나 얽혀있는 흰색과 검은색 구조물이 많은데, 이것은 삶과 죽음이 늘 함께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한다. 아래 우유마을의 흰색과 위 다크카카오 왕국의 검은색 배치도 동일한 의미다. 왕국 곳곳에선 죽은 전사를 기리는 위령비와 초콜릿 탑을 쉽게 볼 수 있다. 다크카카오 왕국의 모티브는 경주안압지, 한국민속촌, 전주한옥마을이다.
다크카카오 쿠키, 다크초코 쿠키 등 카카오와 초콜릿 기반의 어두운 갈색 계열 기반의 다크카카오 왕국과 흑당맛 쿠키, 우유맛 쿠키, 에스프레소맛 쿠키 등 우유와 커피 기반의 포근한 설산 마을 느낌을 살렸다.
방문객은 눈으로 뒤덮힌 산맥과 자작나무 숲을 지나 흰 눈과 노란 불빛이 반사되는 우유 마을에 도착한다. 다크카카오 왕국이 복원된 이후 가난한 우유 마을은 왕국 손님을 위한 환영 장소로 단장되어, 연중 크리스마스 풍의 장식과 귀여운 냄비 모양의 집들의 빛이 이를 반겨준다. 우유마을에서는 알프스의 설산 마을 안 식당에서 먹는 기분을 느낄 수 있고, 오레오, 코코아 카페에서 한적함을 느끼며 자연에서 힐링할 수 있다.
우유마을의 광장을 지나 빙판 호수 위에 있는 얼음다리를 걸어가면 다크카카오 왕국 입구의 정승과 한옥문이 맞이한다. 입구를 기준으로 오른쪽은 한옥형의 다크카카오 성으로 통하는 뒷길이 있다. 성 내부의 슈팅라이드 어트랙션은 전사한 쿠키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감초바다에서 올라오는 괴물들을 해치울 수 있다. 바로 상품점이 연결되어있고, 메인 광장으로 나오자마자 대형 초콜릿 위령판에는 방문객들의 공헌도가 순위대로 책정된다.
메인 광장 왼편은 다크카카오 왕국 쿠키들이 살고있는 마을이 있다. 오래전에 쫓겨난 사제맛 쿠키의 사주 카페와 식당, 민속악기점, 민속촌 등이 꾸며져있다. 민속촌 근처 강에는 한옥풍의 한식집이 떠있는데, ‘달이 비치는 공간’이라는 의미의 ‘달무리’이다. 원래 약품과 잡화를 팔던 떠돌이 상인이 왕국이 안정화된 후 돈을 모아 왕국 내에서 장사를 시작했는데, 그 주위로 상업이 번영하며 민속촌이 현성되었다는 소문이 있다.
한국적인 미와 식당에서 보이는 달이 비친 강과 강에 떠있는 풍등이 환상을 자아낸다. 강 선착장을 지나면 메인공간에서도 다리로 넘어올 수 있는 넓은 공연장이 있는데, 자이언트 초코벽 앞에서 펼쳐지는 이 공연은 과거 왕국에서 쫓겨났던 아포가토맛 쿠키가 다크카카오 부자 얘기를 판소리와 뮤지컬이 접목된 형태로 들려준다.
낭만, 화려함, 활기, 춤과 노래와 파티가 끝나지 않는 나라
홀리베리 쿠키가 국가원수로 있는 화려한 왕국으로, 1년 사시사철 왕국 어딘가에서 파티가 열리고 풍류와 낭만을 아는 쿠키들이 모여들어 노래하고 춤추고 먹고 마시기를 그치지 않는다.
적도 부근에 있는 정글 중앙에 자리한 홀리베리 왕국은 덥고 습한 기후 속에서 자라난 화려한 꽃과 향기로운 과일들이 가득하다. 홀리베리 성 입구에는 숨이 막힐 만큼 진하고, 향기로운 꽃과 다양한 과일나무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고 그 뒤로 왕실에서 자랑하는 드넓은 정원이 끝없이 펼쳐져 있어 방문객들의 코와 눈을 즐겁게 한다. 왕국 뒤에는 육로를 막는 산맥이 솟아 있어 자연스럽게 소다 오션을 이용한 항만이 발달하게 되었다.
홀리베리, 공주맛쿠키, 라즈베리맛 쿠키 등 붉은 계열의 특징을 가지는 쿠키 색에 따라 맞추어 붉은색, 분홍색 위주로 구성했다. 뒷편으로 연결되는 소다 제도는 살짝 다른 결로 초록빛을 띈다.
왕국에 입장하면 아치형 장미 화단을 지나 성 앞 넓은 정원을 마주하게 된다. 성은 구역 내 레스토랑으로, 이 레스토랑의 야외 테라스 좌석이 정원 곳곳에 꽃과 함께 배치되어 있다. 마치 파티 중인 정원처럼 구역 전체를 느끼며 식사를 할 수 있다.
정원을 지나 좌측으로 이동하면 범퍼카가 배치되어 있다. 파티가 일상인 왕국답게 신나게 부딪히면서 자유로운 영혼을 뽐내는 어트랙션이다. 정원 기준으로 우측에는 왕국의 화려한 문화가 장식되어 있는 회전목마를 만난다. 홀리베리가 무찔렀던 용과드래곤을 인형으로 만들어 파는 가판대 옆으로 반짝반짝 화려한 매력을 자랑하는 회전목마를 경험할 수 있다.
레스토랑인 성 좌측, 정원 뒷편으로는 소다제도로 향하는 길이 나 있다. 파크 입구의 후르츠칸 해상무역센터에서 출발하는 전체 파크를 둘러싸는 소다 오션을 누비는 배를 탈 수 있는 두 번째 선착장인 트로피칼 소다호 항구가 바로 이곳에 위치해 있다.
홀리베리 왕국에는 앵커 어트랙션 대신 범퍼카, 회전목마, 트로피칼 소다호 항구가 위치해 있다.
쿠키런 킹덤의 메인 빌런 어둠마녀 쿠키 세력의 본거지 마왕성이다. 석류와 레드벨벳 케이크가 모티브이기에, 성뿐만 아니라 땅도 붉은색을 활용했고 마왕성의 중간중간엔 크림의 흰색이 섞여있다. 그리고 붉은 땅 주위로는 감초바다가 흐르고 있다. 어둠마녀의 이름에 걸맞게 전체적으로 어둡고, 검붉은 색을 사용해 위험한 느낌을 주었다.
중앙구역 랜드마크 옆으로 숨겨진 오솔길이 보인다. 이 길을 따라 성의 뒤로 넘어가면 으스스한 붉은 땅을 마주하게 된다.
구역 입구로 들어서면 커다란 마왕성이 나온다. 이 성에는 드롭라이드와 앵커 어트랙션인"최후의 전투: 혼돈의 마왕성" 다크라이드가 위치해 있다. 메인 빌런과의 전투가 벌어지는 곳이며 마왕성의 웅장함과 위험함을 느낄 수 있게 마왕성 외에는 최소한의 건물만 배치해 그 위엄을 보여준다.
[골드치즈 왕국]
부, 영생, 쾌락, 영원한 권력, 황금과 욕망의 나라
쿠키런:킹덤에 최초로 등장하는 실내 왕국으로, 파마산 모래 밑에 숨겨져 있다.
쿠키왕국 중에 가장 번영하고 역사 깊은 왕국이라고 하지만, 외지의 쿠키가 찾아가기 쉽지 않다. 다만 뜨거운 태양 아래 잠든 고대 도시 속에서 엄청나고 화려한 유물과 풍경을 느낄 수 있다고 소문이 들려온다.
쿠키런 킹덤 왕국 중 유일하게 주 공간이 실내인 구역이다. 실내 건물 내 다양한 어트랙션과 식음 시설 등의 시설물이 위치해 있으며, 실외 구역에는 광산을 모티브로 한 롤러코스터를 볼 수 있다.
기획을 한창 진행 중이던 2023년 하반기 당시 새로 스토리가 공개되어 간단한 논의만 이루어졌다.
다음 3번 글에서는, 앞서 언급했던 메인 어트랙션 2개 중 퓨어바닐라 구역의 앵커 어트랙션 먼저 서술한다. 파크의 메인 어트랙션의 기획 방향과 디자인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 Theme IN. All Rights Reserved.
모든 글과 자료는 무단 도용, 허가 없는 복사, 2차 수정을 금지합니다.
'쿠키런:킹덤 월드' 테마파크 기획 프로젝트 | (6) 대장정의 마무리 (0) | 2024.01.16 |
---|---|
'쿠키런: 킹덤 월드' 테마파크 기획 프로젝트 | (5) 무드보드 (0) | 2024.01.09 |
'쿠키런: 킹덤 월드' 테마파크 기획 프로젝트 | (4) 어둠마녀 어트랙션 기획 (0) | 2024.01.09 |
'쿠키런: 킹덤 월드' 테마파크 기획 프로젝트 | (3) 퓨어바닐라 어트랙션 기획 (0) | 2024.01.09 |
'쿠키런: 킹덤 월드' 테마파크 기획 프로젝트 | (1) 개요 (0) | 2023.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