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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03 에버랜드 개인 조사 내용 발표 | 22.03.25

Theme IN/회의록

by theme IN 2023. 12. 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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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시: 2022년 03월 25일 금요일
  • 참여 인원: 10명
  • 주제: 에버랜드 개인 조사 내용 발표

* 조사 당시 2022년 3월이었기에, 현재와 다소 다른 점이 많습니다.

 

활동 내용

2주 사이 참여 희망자가 늘어 참여 인원이 많이 늘었다. 다만 아직까지는 스터디 방향성도 완벽하게 자리 잡은 건 아니라서 인원 변동이 계속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사람들 앞에서 에버랜드에 대해 각자 조사한 내용을 발표했다. 아직까지는 세 번째 만남이라 질의응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추가적인 질문들은 카카오톡 게시판에 댓글로 남기기로 하였다.

 


 

아래는 각자 관심사에 맞춰 조사한 내용이다. 모든 자료는 작성자의 허가를 받았으며, 조사 자료 중 일부만 노출하였다.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파크 분석"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 에버랜드 구역 중 유러피안 어드벤처와 매직랜드 디자인 상세 분석

 

다섯 개의 구역 중, 테마가 확고한 아메리칸 어드벤처, 동물원이 메인인 주토피아, 건축 양식 위주의 글로벌페어를 제외하고 나머지 두 구역 위주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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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러피안 어드벤처: '로얄 쥬빌리 캐로셀'(회전목마) 안에도 '로마 콜로세움', '중세시대 유럽 느낌이 나는 조각물' 등을 새겨 유럽의 느낌을 살린 게 특징이다. 포시즌스 가든, 페스티벌 트레인, 산악 열차를 모티브로 한 T-익스프레스 등 유럽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으나, 직접 방문했을 때 직관적으로 잘 와닿지 않아 아쉽다.
  • 매직랜드: 이솝빌리지는 동화를 주제로 어트랙션과 시설물을 만드는 등 명확한 테마가 있으나, 그 외 구역은 자연농원 시절부터 있던 구역이라서 그런지 테마가 통일되어 있지 않고 아이들을 위한 어트랙션들이 산재한 느낌을 준다.

 


 

: 에버랜드 내 어트랙션(놀이기구) 조사

© Theme IN

 

우선 는 에버랜드 내에 있는 모든 놀이기구들을 분류하였다.

파크 내 모든 놀이기구를 분석함으로써

  • 어느 구역에 놀이기구가 특히 밀집해 있는지
  • 중복되는 유형의 놀이기구가 있는지
  • 구역에 따라 배치된 놀이기구 특징이 있는지

등을 좀 더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각 구역 별로 아래와 같이 특징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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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페어: (2022년 3월 조사 당시) '헬로 터닝 어드벤처'라는 애니메이션 상영관만 있었다. '글로벌 페어'라는 이름과 동떨어진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한 놀이기구가 있다는 점이 아쉬웠다. "아름답고도 매력적인 정원", "마법의 향료들, 즐거움을 더해주는 다양한 음식들과 상품들"이라는 설명에 맞는 놀이기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 아메리칸 어드벤처: 콜럼버스 신대륙 발견부터 락앤롤 시대까지 전반적으로 미국의 화려한 역사를 담고 있는 만큼 웅장함, 화려함, 신남, 즐거움이 방문객이 느꼈으면 하는 감정이라 생각했다. 그에 걸맞게 락스빌과 서부 시대 구역의 동선이 분리되어 시대가 다름을 확인할 수 있고, 스릴 있는 놀이기구 위주로 배치하여 '즐거움', '신남'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
  • 매직랜드: '이솝빌리지'는 <황소와 엄마 개구리>, <토끼와 거북이> 등 다양한 동화를 모티브로 한 놀이기구들이 있어 주제에 맞게 잘 구현된 공간이다. 다만, 그 외 공간에는 '범퍼카', '썬더폴스' 등 "마법"과 다소 거리가 먼 놀이기구도 있으며 어린이 대상 놀이기구임에도 도색이 필요한 등 노후화된 어트랙션도 많다는 점이 아쉬웠다.
  • 유러피언 어드벤처: 스위스 산악 열차가 모티브인 T-익스프레스의 이름이 조금 아쉽다. 포시즌스 가든과 장미원이 있어 다른 구역에 비해 넓으나, 어트랙션 수는 적은 편이다. 대부분의 어트랙션이 실내 어트랙션으로 외부를 유럽식으로 꾸미기도 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공간도 있고, 놀이기구 스토리라인이 유럽과 상관 없는 경우도 있었다.
  • 주토피아: 스릴보다는 체험형 어트랙션이 많다. 사파리월드나 로스트밸리와 달리 아마존 익스프레스의 경우 실제 동물을 보지 못한다.
  • VR 어트랙션, 로봇 카페, 메타버스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다만 이 시도들이 좋은 결과 이어질지는 앞으로 계속 주목해봐야 할 것 같다.

 


 

: 에버랜드 구역 별 공간 분석

 

은 전공을 살려 각 구역의 컨셉과 공간 디자인에 대해 분석했다.

각 구역 별로 시설물 분포를 조사해 구역 별로 어떤 시설물이 많이 있는지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하게 그래프로 표현했다.

또한 사진 자료들을 바탕으로 직접 컬러칩을 만들어 해당 구역이 어떤 분위기인지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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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me IN

 

  • 글로벌페어: 입장과 퇴장을 담당하는 공간으로 꿈같은 공간의 시작점을 만들기 위해 전 세계의 역사적인 건축 양식을 사용했을 것이라 추측한다. 파크를 즐기기 이전에 전이공간의 역할을 하는 구역이나 손님을 맞이하는 첫 번째 공간으로서 메리트는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해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내기 위한 수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아메리칸 어드벤처: 글로벌 페어 다음으로 만나는 공간이다. 미국을 컨셉으로 전반적인 거리부터 가로등, 휴지통, 가판대 등 디테일에도 신경 쓴 모습이 보인다. 미국 서부 시대와 로큰롤 시대를 제외한 다른 시기의 모습도 볼 수 있는 가변형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
  • 매직랜드: 이솝 빌리지 내 시설물은 유사한 색감과 투박한 나무판 컨셉을 공유하는 반면 이솝빌리지 외 공간은 컨셉이 확실하지 않은 느낌을 받았다. 이 공간이 '매직랜드'라는 이미지가 확실히 각인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했으면 좋겠다.
  • 유러피안 어드벤처: 이름답게 유럽풍 건축 양식, 특히 알파인 빌리지는 스위스 알프스 마을을 구현하려고 노력한 게 느껴졌다. 퍼레이드 동선을 따라 공간이 구획되어 있어 공연 관람에 효과적이고 정원이 있다.
  • 주토피아: 동물원이 주이기 때문에 어트랙션보다는 체험 시설의 비중이 높다. 동물과 자연을 주제로 한 어트랙션이 있었으면 좋겠다. 다만 어트랙션과 동물원 체험 시설의 동선이 구분이 되면 좋을지 아닐지 고민이 된다.
  • 테마파크를 표방한 다른 곳들과 달리 초기 모델이기 때문에 분산형 동선을 활용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 리프트, 곤돌라 등 다양한 이동 편의 시설을 제공한다. 구역 별 컨셉이 있지만 각 특징을 강화해서 더 명확하게 구분해줬으면 한다.

 


 

P: 파크 운영 측면에서 SWOT 분석

  • 테마파크 운영에 있어 중요한 역할인 직원들, 연기자를 뜻하는 캐스트(CAST)의 역할이 크다.
  • 파크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테마 부재가 아쉽다. 마스코트 레니와 라라가 있으나 판다월드 푸바오의 인지도가 더 높은 등 마스코트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느낌. IP가 없는 대신 협업이 용이한데 프랜차이즈의 도입이 비일상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 야외 공간이기 때문에 코로나 19에서 비교적 안전하다. 스마트 줄서기, 레니찬스 등 줄서기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고 있지만 사용법이 복잡하다는 의견이 있다.
  • 높은 객단가를 확보할 수 있는 가족/중장년층 손님 확보,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과제

  • 기간: -2022.04.01까지
  • 발표 자료에 댓글로 피드백 남기기
  • 남겨진 피드백 바탕으로 에버랜드 관련 2차 발표 자료 만들기
    • 조사 내용과 개인적 의견 모두 포괄

 

다음 활동 내용

  • 에버랜드에 관한 피드백 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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