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No.04 에버랜드 피드백 조사 발표 | 22.04.01

Theme IN/회의록

by theme IN 2023. 12. 8. 00:35

본문

  • 일시: 2022년 04월 01일 금요일
  • 참여 인원: 5명
  • 주제: 에버랜드 피드백 발표 및 논의

 

활동 내용

© Theme IN.

 

지난 번 발표 이후 부족했던 질의응답은 카카오톡 게시판의 댓글 기능을 이용하여 추가적으로 질문을 받았다.

 

그리고 저번 주에 합류하신 KB님께서 에버랜드에 대해 조사해오셔서 발표를 먼저 진행하셨다.

SWOT에 맞춰 에버랜드의 운영 전략과 현황에 대해서 작성해주셨다.

일부 내용들이 지난 주 다른 스터디원들의 조사 내용과 겹쳐 이번 회의록에서는 제외했다.

 

다만 KB님께서는 몇 가지 의문을 제기해주셨다.

  • 테마파크는 무엇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가?
  • 단순한 유원지가 아니라 왜 테마파크를 구성해야 하는가?
  • 테마파크의 사전적 정의가 있다면 에버랜드는 이에 해당하는가?

우선, 에버랜드는 테마파크와 유원지 그 어딘가의 경계에 있다는 느낌이다.

마스코트도 있고 구역마다 컨셉도 있는 걸 봐서는 테마파크를 표방하는 듯 하지만, 실제 운영이나 손님 입장에서 느끼기에는 유원지에 가깝다는 느낌.

결국 유원지(Amusement Park)로 갈지 테마파크(Theme Park)로 갈지는 삼성물산만이 알 것이다.


© Theme IN.

 

S님께서는 알파인 빌리지의 컨셉에 대해서 몇 가지 피드백을 제시하셨다.

시설물의 이름이나 형태를 보면 알프스 마을이 모티브인 건 확실하나, 그게 직관적으로 잘 와닿지 않는 점이 아쉽다고 하셨는데,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호그스미드'(해리포터)처럼 알파인하면 생각나는 눈을 활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해주셨다.

계절감의 문제라고 여길 수 있으나, 사시사철 여름 날씨인 미국 플로리다 주의 올랜도에서도 해리포터 세계관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눈을 활용하고 있으니, 에버랜드도 비슷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

추가로 캐스트 복장에서 전통 의상이 좀 더 눈에 띄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전달해주셨다.

© Theme IN.

 

마지막으로, 돌아다닐 때 에버랜드의 구역 구분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도쿄 디즈니랜드처럼 바닥 색상을 통해 명확한 구분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의견까지 주셨다.


Y님은 피드백 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어트랙션에 관한 아이디어 몇 개를 제시했다.

예를 들어, 글로벌 페어라는 컨셉에 맞게 기존 '지구마을'과 같은 라이드가 글로벌 페어에 위치하거나, 상영관의 애니메이션을 'Race Through New York Starring Jimmy Fallon'처럼 글로벌한 지역을 컨셉으로 삼으면 좋겠다는 이야기.

매직랜드는 '마법', '동화'가 주제인만큼 좀 더 아기자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에버랜드 홈페이지에 나온 설명에 의하면 레니의 미숙한 마법 때문에 건물 모습이 엉성하다면 비례가 엉망인 건물이나 위치가 뒤바뀐 그런 건물 느낌을 살릴 수 있지 않았을까.

스페이스 투어/레니의 마법학교는 에버랜드의 마스코트를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줬으면 하는 바람.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아마존'이라는 이름에 맞게 좀 더 우거진 숲속을 지나가거나 혹은 동물 모형을 더 넣어 그 느낌을 살렸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


© Theme IN.

 

에버랜드를 이야기할 때는 빼놓을 수 없는 주제 중 하나가 컨텐츠이다.

디즈니나 유니버설처럼 전세게적으로 성공한 IP 컨텐츠는 아니지만 마스코트도 있고, 레니와 친구들의 이야기도 있으니 컨텐츠는 아예 없다고 보기 힘들다.

다만 롯데월드의 로티와 로리처럼 지속성이 있지 않고(몇 년 사이 마스코트가 여러 차례 바뀌었다), 마스코트를 이용한 사업에도 크게 투자하지 않는 것으로 보여 아쉽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특히 최근에는 판다월드의 푸바오와 렛서판다 레시, 그리고 다섯 새끼호랑이가 주된 홍보 수단인 듯 하다는 말이 많았다.

인기를 얻는 동물을 캐릭터로 만들어 판매하는 것도 좋긴 하나 이런 건 한시적이지 않을까라는 고민.


예상 외로 에버랜드 전반적으로 이야기를 하다가 시간을 많이 써 피드백 토의는 다음에 한 번 더 진행하기로 했다.

그리고 다음 조사 대상은 롯데월드가 아닌 디즈니로 정했다.

에버랜드를 해보니, 국내 테마파크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이 보여 테마파크의 교과서라 불리는 디즈니부터 먼저 시작해 파크 구성에 대한 감을 잡는게 우선이라고 모두가 느꼈기 때문이다.


과제

  • 없음

다음 활동 내용

  • 에버랜드에 대한 논의

 

 

 


 

© Theme IN. All Rights Reserved.

모든 글과 자료는 무단 도용, 허가 없는 복사, 2차 수정을 금지합니다.

 

관련글 더보기